[말씀의 초대]
엘리야는 하느님의 산 호렙에 있는 동굴에서, 강한 바람과 지진과 불이 지나간 뒤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로 말씀하시는 하느님을 만난다(제1독서).
바오로 사도는, 내 혈족인 동포들을 위해서라면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가기라도 하였으면 하는 심정이라고 한다(제2독서).
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것을 본 제자들은, 스승님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고백한다(복음)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