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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몫! - 박미도유스티나
강정생명평화미사 지킴이 박미도 유스티나. 그이는 소리 없이 미사천막에 와서 미사를 봉헌하고 소리 없이 떠난다.그런 그이를 본 것이 몇 해 전인데, 지금까지도 그렇다. 별로 말도 없다. 그분 옆에 가까이 갈 때면 나도 모르게 목소리도 작아지고, 발소리도 조용조용해 진다. 간혹 독서를 읽으면 특유한 차분한 저음이 울려, 성인들의 애절한 마음이 전해오는 것 같다…
평화바람